(연합뉴스)
11일 오전 경북 김천시 남면 KTX 경부선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1명이 서울발 진주행 KTX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달리던 KTX 열차에 1명이 갑자기 철로에 뛰어들어 치여 숨졌고, 열차는 40분가량 지연 출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숨진 사람의 신원 파악에 나섰으며, 이 사고로 KTX 405호 열차 앞부분이 크게 파손됐다.
승객 775명을 태운 열차는 동대구역으로 이동했고, 승객들은 대체 열차 편으로 옮겨타고 진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