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필드 자회사 씨앤비텍이 세계 1위 바이오인식 및 물리보안 기업 지케이테코(ZKTeco)와 함께 업계 최다 수준의 국내 유통망을 확보했다.
씨앤비텍은 지케이테코와 15개의 보안 플랫폼 국내 대리점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말 지케이테코가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이후 약 반년 만의 성과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유통 대리점은 지케이테코의 바이오인식 출입통제 및 근태관리 단말기를 비롯해 금속탐지기, 스마트 도어락, 출입게이트 등의 보안 제품 유통과 서비스를 담당한다.
김백산 씨앤비텍 총괄사장은 “국내 바이오인식 기업 중 10개 이상의 대리점 유통망을 구축한 곳을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최다 수준을 달성했다”며 “세계 1위 바이오인식 기업과 다수의 유통망을 확보한 만큼 향후 연구개발 및 제품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앤비텍은 최근 업계 굴지 기업들과 보안 서버, 출입 통제 및 근태 관리 프로젝트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현재 얼굴인식 알고리즘을 상용화한 자연광 다중인식 키오스크 제품을 기업 서버와 연계해 편의점 무인점포 시스템에 적용하는 신규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