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지역 바이어 200여 개사 참여
▲코트라(KOTRA)가 문재인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에 맞춰 한국무역협회와 15일(현지시간) 파리에서 ‘한·프랑스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왼쪽)과 프랑스 최초 창업지원기관인 파리앤코(Paris & Co.)의 카린 비다르(Karine Bidart) 공동대표가 한·프랑스 간 스타트업 협력강화 및 한국 스타트업의 프랑스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한국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우리 중소·중견기업 84곳과 유럽 지역 바이어 200여 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코트라는 ‘K-뷰티 상담회’를 열어 한국 화장품을 적극 홍보했다. K-뷰티 상담회에는 로레알, LVMH 등 유럽의 유명 뷰티 기업 80개사가 참여해 한국 화장품 회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코트라는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로 ‘한-프랑스 스타트업 서밋’도 마련했다. 기업 설명회(IR)와 비즈니스 상담회, 혁신성장 콘퍼런스 등이 열려 양국 스타트업과 지원 기관이 함께 교류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코트라는 프랑스의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파리앤코, 파리 헤지옹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코트라는 철저한 후속 지원을 통해 양국 기업이 상호 윈윈하는 상생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