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국감에서 과거 참여정부 시절 골프 파동으로 물의를 김남수 전 비서관을 자회사 KS드림 대표이사로 영입한 것에 대해 지적을 받았다.
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은 19일 부산 남구 국제금융센터 내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청와대에 근무하면서 모 그룹 간부하고 골프쳐서 사표를 쓰고, 그 다음 안전공사의 감사로 가서는 여성과 노래방과 영화관을 갔다는 진정서 내용이 밝혀지면서 사표를 냈다”며 “이런분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지적했다.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자회사를 설립하면서 대표는 자회사 직원들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 등을 위해 노사관계에 전문성 있는 사람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김남수 대표를 영입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