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가 3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개장 직후 하락세다.
22일 오전 9시 9분 현재 한전KPS는 전장 대비 800원(2.69%) 내린 2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한전KPS가 올해 3분기 기대 이하 영업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잇따라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한전KPS 목표주가를 3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도 4만1000원으로 눈높이를 낮췄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2664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8% 줄었을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38.4% 감소한 198억 원으로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3분기 실적 부진 영향으로 주가 변동성은 확대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신규 원전 도입과 아랍에미리트(UAE) 수주가 가능하지만 실적에 반영되는 시점은 하반기로 예상돼 영업실적이 회복되는 속도도 더딜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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