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등 729개 업체 참가…송대현 LG전자 사장 금탑훈장 영예
▲주요 참가기업 전시 제품.(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8 한국전자산업대전' 통합 전시회가 개막했다고 밝혔다.
27일까지 진행되는 한국전자산업대전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메르세데스-벤츠 등 국내·외 729개 업체가 참여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자동차‧IT융합,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최신 전자·IT산업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대표적인 전시품으로는 8K QLED TV, 스마트홈, 10나노급 미세공정 적용 D램, 인공지능 반도체 '엑시노스' 프로세서, AR 라이트 필드(Light Filed) 디스플레이 등을 꼽을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우수 인재 확보 및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잡페어’와 전자·IT분야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VC초청 ‘투자유치 상담회’ 등도 진행된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및 전문가들을 초청해 미래 핵심 전략을 공유하는 오프닝 키노트 및 국제 컨퍼런스도 개최된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전자·IT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39명의 인사가 산업훈장(1명), 산업포장(1명), 대통령표창(5명), 국무총리표창(5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27명) 등 정부 포상을 받았다.
정부 포상 최고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송대현 LG전자 사장이 수상했으며, 산업포장은 정규형 신흥정밀 회장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