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내달 6일까지 ‘2019 신입사원’ 채용 접수…학력·전공 제한 無

입력 2018-10-2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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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유니클로)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2019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유니클로는 24일부터 11월 6일 밤 9시까지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2019 유니클로 신입사원’ 채용 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2005년 한국에 진출한 유니클로는 나이, 학력, 성별 등과 관계없이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고 실력에 따라 평가하는 ‘완전 실력주의’, 직원 모두가 자신이 경영자라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는 ‘전원 경영’, 전 세계 진출국의 업무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해 가장 좋은 방법을 모색, 적용하는 ‘글로벌 원’의 원칙에 따라 넓은 시야의 비즈니스 감각을 지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니클로는 신입사원 모집 시에도 학력과 전공, 어학 성적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만 18세 이상, 고등학교 졸업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남성의 경우 군필 또는 면제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는 입사 후 ‘점장 후보자’로 매장에 배속돼 매장의 손익 및 재고 관리, 판매 전략 수립 등 매장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점장으로 성장하게 된다. 이후, 다양한 조건의 매장을 두루 거치면서 경영의 기초와 경영자의 자질을 익히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개인의 적성과 관심사, 회사의 육성 방향에 맞춰 다양한 커리어 설계가 가능하다.

유니클로는 올해 UMC(UNIQLO Manager Candidate)’와 ‘URM(UNIQLO Regional Manager)’ 두 부문으로 나눠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UMC 신입사원은 점장을 거쳐 전국 단위 다수의 매장 및 지역을 총괄하는 에어리어 매니저(Area manager)로 성장하거나 인사, 재무, 마케팅 등 본사의 관리 부서 또는 해외 지사에서 근무할 수 있다. 지역 밀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URM 신입사원 전형은 한 지역 내에서 근무하며 해당 지역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점장을 거쳐 영업 책임자 및 지역 관리자 등 각 지역의 전문가로 성장하게 된다. 올해 URM 전형은 광주 및 대전 지역에서 근무할 직원을 모집한다.

채용 전형은 서류 접수, 인·적성 검사, 온라인 면접, 인성 면접, ‘Fitting U’ 실습 및 최종 면접 등 총 6단계로 진행된다. 온라인 면접은 대면이 아니라 답변 영상을 녹화해 제출하는 방식이며,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적어 자유롭게 자신을 어필할 수 있다. 1월 중순에 시행되는 ‘Fitting U’ 실습은 매장에서 8일간 유급으로 근무하면서 본인의 적성이 업무에 적합한지 등을 스스로 판단할 기회로, 합격 여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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