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는 25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과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는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체결하는 것으로, 석탄공사는 향후 5년간 5000만 원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할 계획이다.
공사는 올해 1차적으로‘농업협동조합중앙회발행 상품권 사업’을 시작하고, 이를 농어촌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향후 농어촌 공동협력사업, 농어촌 교육·장학사업, 농어촌 복지증진사업, 농어촌 지역개발 및 활성화 사업, 농어촌 공동협력사업 등 다양한 협력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은 협약식에서 “공사와 농어촌 지역사회가 상생 협력하는 문화를 만들고,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노섭 협력재단 농어촌상생기금 운영본부장은 “석탄공사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에 큰 감사를 전하며, 협력재단도 대한석탄공사의 기금이 가치있게 쓰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