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이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라인(LINE)과 금융자회사 라인 파이낸셜아시아 간 신주인수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라인 파이낸셜아시아는 인도네시아 하나은행 지분 20%를 가진 2대 주주가 된다.
양사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라인 브랜드 역량과 플랫폼, 콘텐츠 등을 활용해 디지털뱅크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현지인들이 익숙한 라인 사용자를 끌어와 리테일 뱅킹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문성 역시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공동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현지시장 특성과 고객 선호도 조사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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