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부문,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그라니트’ 론칭

입력 2018-10-2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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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니트 플래그십 스토어 내부

주 52시간 근무제, 워라밸 확산 등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인테리어, 홈퍼니싱에 대한 소비자 관여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삼성물산 패션 부문이 스웨덴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그라니트(GRANIT)’의 국내 사업에 나섰다.

그라니트는 1997년 스웨덴 패션 업계에서 활동하던 수잔 리엔버그와 아넷 영뮤스가 함께 설립한 브랜드다. 북유럽풍 스웨덴 디자인의 핵심 요소인 실용성, 품질, 아름다움에 근간을 뒀다. 그라니트는 현재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등 북유럽 3개국과 독일 등 유럽에서만 30여 개 단독 매장을 운영 중이며, 아시아권에서는 삼성물산 패션 부문이 최초로 사업을 진행한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은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30㎡(약 100평) 규모의 그라니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지상 1층과 2층은 그라니트 대표 상품을 테마별로 묶어 구성했고 지하 1층은 차별화된 공간 연출로 유명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아러바우트(r.about)’ 카페를 운영한다. 또 매장 앞 가든에는 계절감을 보여주는 식물 연출로 방문 고객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제공했다.

그라니트는 총 8개 주요 카테고리의 오리지널 북유럽 디자인 상품을 토대로 ‘일상 속의 소박한 기쁨’을 아는 스웨덴식 라이프스타일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조명·액자·트레이·화병 등 인테리어류 △노트·펜·가위·수납 등 문구류 △조리도구, 수납 용품·식기 등 주방류 △바스켓·종이·철제 등 수납류 △화분·가드닝툴·아웃도어가구 등 가든류 △오가닉 보디케어·향초·타월·가운 등 욕실·뷰티류 △패브릭·패커블·폴더블 가방류 △초콜릿·캐러멜·향신료 등 델리류 등의 상품군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김동운 해외상품2사업부 상무는 “홈퍼니싱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스웨덴을 기반으로 한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문화를 전파하며 국내 홈퍼니싱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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