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동부건설이 분양하는 인천 '주안역 센트레빌'의 견본주택에 오픈 이후 3일동안 1만5천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주안동 일대에 거주 중인 박모씨(36살)는 "이 동네에서 오랫동안 살았는데 홈플러스도 가깝고 교통도 편리해 살기 괜찮은 편"이라며 "살던 집이 낡아 새 아파트에 살고 싶었는데, 분양가도 저렴해 꼭 청약해 볼까 한다"고 말했다.
주안역 센트레빌은 인천 미추홀구(구 남구) 주안5동 19-2번지에 위치하며 주안7구역을 주택재건축하는 정비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총 1458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578가구로 세부 면적은 전용면적 △47㎡ 37가구 △59㎡ 299가구 △74㎡ 114가구 △84㎡ 128가구다.
주안역 센트레빌은 비규제지역에 속해 전매기간이 6개월이다. 평균분양가는 확장비 제외 3.3㎡당 1056만 원으로 계약금 정액제(1차 1천만 원), 중도금(60%)에 대해 전액 무이자혜택을 제공한다.
청약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11월 1일에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7일에 예정돼 있으며,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SK건설이 인천 서구 가정동 477-7번지 일대에서 분양하는 루원시티 SK리더스뷰(루원시티 SK Leaders’ VIEW)’도 지난 26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이후 주말을 포함한 3일 동안 약 5만2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SK건설은 루원시티 SK리더스뷰가 교통∙교육∙생활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는데다 차별화된 상품설계와 최고급 마감재 적용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루원시티 SK리더스뷰는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11월 1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11월 7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계약이 진행되며, 입주는 2022년 1월로 예정돼 있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84㎡ 기준 3.3㎡당 평균 1237만 원에 공급되며, 계약금 10%, 중도금(분양가의 60%) 무이자를 적용해 계약자들의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수도권 2기 마지막 신도시인 인천 검단신도시에 위치한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 견본주택에도 지난 26일부터 28일 주말 3일 동안 약 2만 2천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유승종합건설의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는 인천광역시 검단신도시 AA4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5층 총 10개동, 전용 84~107㎡ 총 9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방 분양 시장의 열기도 뜨거웠다.
코오롱글로벌이 대구광역시 수성구 시지권에 선보이는 대구 최초의 대단지 주거용 오피스텔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 견본주택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5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에 주말을 포함한 오픈 4일 간 3만 8천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별도의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보여주신 가운데, 유주택자들에게 청약제도 개편 전 수성구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지닌 단지로 주목 받게 돼 많은 방문과 상담이 이뤄진 것 같다”며 “기대 이상의 관심을 보여주신 만큼 청약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는 예전 이마트 시지점 부지인 수성구 신매동 566-3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5층~지상 46층 4개 동, 주차대수 896대, 총 686실 규모다.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시스템 에어컨(안방, 거실) 기본 시공, 하이브리드 쿡탑 및 전기 오븐, 엔지니어드 스톤 시공(주방 상판 및 벽체) 등의 특별품목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현대건설이 분양하는 경산 펜타힐즈 견본주택에도 개관 첫날부터 방문객들이 이어졌다. 지난 26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펜타힐즈’ 견본주택에는 주말 포함 3일 동안 총 1만2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단지가 들어서는 ‘펜타힐즈’는 중산 제1지구 시가지조성 사업으로, 1999년부터 도시개발사업이 이뤄졌다. 아파트와 초·중·고교 및 상업시설과 대형공연장, 미디어센터 등이 들어서는 민간 주도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 중이다.
‘힐스테이트 펜타힐즈’는 행정구역상 경산시이지만, 대구 수성구 시지동과 경계를 접해 수성구의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최근 뜨거운 열기를 보이는 광주에서 금호건설이 오랜만에 분양에 나섰다.
금호건설은 지난 26일 문을 연 ‘광주 금호 리첸시아’ 견본주택에 개관 3일간 1만5천여명의 내방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광주 금호 리첸시아’는 경기 광주시 경안동 38-3번지 일원 광주상설시장 정비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25층, 4개 동, 총 447가구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00만 원대로 책정했고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2회 분납제(1차 1000만 원 정액제)로 진행된다. 비규제지역 내 단지라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청약접수는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31일 1순위, 11월 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7일이며, 정당 계약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