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분석 전문기업 디엔에이링크의 대표이사가 회사 주식을 장내 매수하면서 책임경영에 나섰다.
디엔에이링크는 이종은 대표이사가 금주 장내 매수를 통해 1만4605주를 취득해 0.13%에 해당하는 경영권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디엔에이링크는 최근 유전체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8월 베트남 정부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전사자 유해 감식사업을 추진 중이며, 동남아 최대 제약사 ‘칼베 파르마(PT Kalbe Farma Tbk.)’와 손잡고 인도네시아 피부 유전체 분석 시장에 진출했다. 또, 최근 일본 최대 CRO기업인 INA리서치와 항암제 유효성 평가 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증시 침체 등 대내외적인 영향으로 회사의 본질가치 대비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해 이를 지분 확대 기회로 장내매수를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 추가적인 지분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제약 및 바이오 사업 다각화를 통해 적극적인 성장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