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의 스타 청년상인ㆍ중소기업 만들기가 올해도 계속된다.
이마트는 ‘2018 이마트 스타상품 프로젝트’를 31일 스타필드 하남 1층 중앙 아트리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청년 상인과 중소기업 각 30개 업체, 모두 60개 업체가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실제 상품을 이용하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고객 현장 투표제를 도입하는 등 고객 참여형 행사로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 투표 결과는 실시간으로 전광판을 통해 공개해 참여업체들이 고객의 소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수진과 이마트 및 신세계 백화점을 비롯한 신세계 그룹의 바이어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도 진행된다.
이마트 고객 서포터즈인 ‘이마터즈’도 스타 상품 발굴에 힘을 보탠다. 파워블로거들로 구성된 이마터즈는 현장에서 상품들을 직접 시식 및 체험하면서 전문성에 기반한 심사위원단과 달리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심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올해 청년상인 및 중소기업을 위해 작년보다 더욱 다양한 이벤트 및 마케팅 지원도 준비했다. 올해는 스타쉐프인 이원일 쉐프와 명현지 쉐프를 특별 심사위원으로 초빙해 전통시장 청년상인들의 먹거리를 품평하고 1:1 컨설팅도 마련한다.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해 인기 유튜버들의 현장 생중계도 진행한다. 유튜브 구독자수 40만 명에 이르는 먹방 유튜버 ‘삼대장’이 청년상인 먹거리 먹방을 생중계하고, 리뷰어 ‘서울리안’이 중소기업들의 다양한 제품을 체험한다.
각 청년상인과 중소기업별 맞춤형 홍보 영상도 제작했다. 각 업체의 스토리 및 상품을 부각할 수 있는 홍보 영상은 청년상인 및 중소기업에 무료로 제공해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고객들의 행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뮤지컬 배우들의 플래시몹 공연 등 부대 행사도 펼쳐진다.
이마트는 행사 종료 후 전체 심사를 집계해 최종 우수상품을 선정, 판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상품들은 이마트 및 신세계 계열사 입점, 전통시장 먹거리 순회행사, 해외 수출 등 다양한 판로 지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마트 정동혁 CSR담당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스타상품 프로젝트는 대기업과 청년상인 및 중소기업의 대표적인 상생 사례로 자리 잡았다”면서 “올해는 작년보다 고객 참여를 확대하고 마케팅 및 홍보 지원도 다각화해 더욱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