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송파구 소재 동방명주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신한카드 김영호 부사장, 신한은행 최병화 부행장,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왕해군 총회장,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설영복 감사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신한카드와 함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에 가입한 150만 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환전, 송금 등 금융수수료 우대 △제휴 카드 발급 △교민협회 제휴 가맹점 할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신한은행은 교민협회 총회 제휴카드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중국 송금 특화 서비스인 ‘콰이(快) 차이나 송금’서비스의 환율 우대(30%) 및 송금수수료 할인(50%) 혜택과 ‘신한 글로벌 S뱅크’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적에 따라 환율 우대(70%) 및 송금수수료 우대(건당 5000원)를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교민협회 총회 회원을 위한 제휴 카드를 출시한다. △GS칼텍스 주유비 할인 △대중교통비 할인 △영화 예매 할인 △테마파크 할인 서비스가 제공되는 신용카드와 외국인 전용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K-원패스 카드를 기반으로 한 체크카드 두 가지 종류로 출시되며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중국 교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림동지점에서는 일요일에도 해외송금 및 카드신청 등 다양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계속 늘어나는 국내 장기거주 중국 교민 및 중국인 고객의 금융 니즈 충족을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한금융그룹이 민간 차원의 한·중 교류와 협력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