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055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16% 올랐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2조4638억 원, 당기순이익은 2258억 원으로 각각 28.11%, 36.71% 감소했다.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은 8조 2568억 원, 영업익은 6787억 원, 순이익은 6636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8.71% 줄어들고, 영업익과 순이익은 각각 49.39%, 20.69% 증가했다.
대림산업은 “건설사업의 고른 실적 개선과 석유화학사업의 안정적인 이익 기여로 2018년 평균 영업이익률이 전년 누계대비 3.2%p 개선된 8.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수주는 3분기 1조1129억 원, 누적 4조2224억 원을 기록했다. 7400억 원 규모의 GTX-A 공사, 1조 원 규모의 사우디 마덴 암모니아 플랜트 공사 등 대형 프로젝트들은 4분기에 실제 수주로 인식될 예정이다. 이를 감안해 올해 총 수주금액은 지난해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해 3분기까지 연결기준 순차입금은 지난해 말 1조907억 원 대비 54% 감소한 5035억 원, 부채비율은 19.1%p 감소한 116.3%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