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케이 박윤경 대표 등 72명, ‘여성경제인의 날’ 수상

입력 2018-11-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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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22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여성기업,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일자리 창출 등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여성경제인들에 대한 포상과 격려가 이뤄졌다.

액체연료 도·소매업 등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온 ㈜케이케이 박윤경<사진>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 대한오케이스틸주식회사의 김연선 대표, 주식회사 장충동왕족발의 신신자 대표 등 2명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개최한 2018년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창업 아이템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신발 추천 솔루션을 개발한 이선용 씨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과 함께 1000만 원의 상금을 받는 등 총 25명의 예비(초기) 창업자에게 상장과 상금 수여가 이루어졌다.

또한, 이번 기념식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명예의 전당 헌액식’ 행사가 개최됐다. 40여년 간 국내외에서 자동차 부품산업을 이끌고 있는 (주)경신 김현숙 회장이 헌액자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여성경제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정부에서도 여성들의 창업이 보다 활성화되고 여성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경제의 핵심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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