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아시아·아프리카 등 20개국 400명 참석
광산지역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세계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8~9일 강원랜드 컨벤션호텔에서 ‘
▲8일 강원랜드에서 열린 ‘제6회 광해방지 국제심포지엄에서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광해관리공단)
광해관리공단과 한국자원공학회ㆍ한국암반공학회가 공동으로 여는 이번 심포지엄은 ‘지속 가능한 광업발전을 위한 광해방지 기술 및 정책’이란 주제로 진행되며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20개 국가에서 4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의 ‘에너지자원 분야 남북교류협력’이란 주제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총 16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또 광해방지기술 동향, 국내·외 광해복구사례, 광산지역의 사회적 증진 방안, 각국의 광업 정책 등에 관한 세부 주제로 12개국 전문가의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된다.
공단은 서울시 도로 싱크홀 예방사업에 활용되고 있는 광해방지 신기술 미래코 아이(MIRECO EYE-지반공동형상화측정기술)로 실제 조사된 싱크홀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광산지역의 사회적 가치 증진에 대해 세계 각국의 전문가가 협력하고 소통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