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는 자사의 카메라앱 '피크닉(PICNIC)'이 해외 앱스토어에서 300만 누적 다운로드(iOS, 안드로이드 합산)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피크닉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사진에서 하늘 영역만을 정교하게 구분하고, 하늘에 다양한 효과를 적용해 주는 카메라 앱이다. 간단한 터치만으로 흐린 날 찍은 사진을 화창한 날씨에 찍은 것처럼 변경할 수 있고, 제공되는 필터를 통해 사진의 색감과 분위기도 다채롭게 변경할 수 있다.
이번 피크닉 누적 다운로드 300만 돌파는 지난 7월 200만 다운로드 달성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일 평균 약 1만 건의 신규 다운로드가 된 셈이다.
약 85%는 해외 앱스토어에서 발생했으며, 국가별로는 인도, 베트남,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브라질, 터키, 러시아 등이다.
조성민 이스트소프트 SW사업본부장은 "우리가 가진 AI 기술을 실제 서비스에 어떻게 녹여내면 사용자가 즐겁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분석과 고민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용자가 흐린 날씨에 찍은 여행 사진을 보고 안타까워한다는 사실을 발견해 피크닉을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