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13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몽골 국가개발청과 '한국-몽골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상호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왼쪽부터 권평오 코트라 사장, 바야르사이한 반즈라그치 몽골 국가개발청장(코트라)
코트라는 12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몽골 국가개발청과 '한국ㆍ몽골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상호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두 기관은 MOU에서 △시장정보 교환 △무역‧투자 분야 인력 교류 △투자환경설명회 등 행사 공동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코트라는 이번 MOU가 몽골의 투자 유치 제도와 기업 환경을 개선하고 한국 기업이 몽골에 진출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몽골은 최근 국제광물가격이 상승하고 국내 중산층·경제활동인구도 증가하면서 신북방정책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이번 협약이 투자를 비롯해 양국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무역·투자 외에도 기술교류, 프로젝트 개발 등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