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3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3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4분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7000원으로 기존 대비 21.8% 상향 조정했다.
박희진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영업실적은 예상치를 40% 이상 상회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럭셔리 브랜드와의 콜라보, 미국 내 '올해의 신발' 수상 등 계속되는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어느 정도의 서프라이즈는 어느정도 예견됐으나 발표된 영업실적은 높아진 기대치 마저 상회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에도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발 고성장에 의류군 성장세가 성수기인 4분기에 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미국 법인 매출액은 고단가 상품 라인업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49.7%(원화 기준) 증가할 전망"이라며 "최근 럭셔리 브랜드와의 콜라보 라인업 확대 등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세는 로열티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