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시장 전문가 간담회' 개최

입력 2018-11-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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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13일 금융시장 전문가 및 거시경제 전문가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금융계를 비롯해 학계와 경제연구소 등의 경제 및 금융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유 수석부원장은 이들과 △미국 중간선거 결과 등 대외 요인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10월 국내 증시 불안 이후 시장 동향 △2019년 우리나라 경제·금융 부문의 잠재 리스크 요인 등에 논의했다.

또한 금감원이 금융 부문의 리스크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을 위해 업그레이드할 예정인 '거시 건전성 감독 3종세트'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거시 건전성 감독 3종 세트는 거시건전성 감독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K-STARS)와 금융산업 조기경보 시스템(K-SEEK), 빅데이터 기반 거시 금융･경제 예측 모형(K-SuperCast) 등 계량 모형 기반 감독 수단 등을 말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거시건전성 감독 업무 등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시장 전문가 등과 소통을 지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