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연합뉴스는 리 부위원장이 이날 오전 김포국제공하에서 출국하기에 앞서 방남 소감 등에 관한 취재진 질문에 웃음만 띨 뿐 답변하지 않은 채 출국장으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리 부위원장은 배웅 나온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고생하셨고 앞으로 자주 오시라"고 하자 "예"라고만 답했다. 그는 이날 오전 11시께(중국 현지시간)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해 일반 통로를 통해 빠져나왔다.
리 부위원장은 공항에서 만난 취재진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한 시기 등에 대해서 질문을 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한편, 리 부위원장은 지난 14일 북 대표단 일원으로 방남했다. 판교테크노밸리, 경기도농업기술원 등을 방문했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원내대표를 만나 남북 교류방안을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