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2018 관광 빅데이터 포럼 개최

입력 2018-11-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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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2월 12일 강원도 원주시 소재 관광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관광유관기관 종사자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관광분야 빅데이터를 활용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빅테이터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로 손꼽히고 있는 가운데 이를 활용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관광분야에서도 대용량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던 것에서 나아가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하여 보다 실용적이고 가치있는 정보로 활용하고자 하는 시도가 확대되고 있다.

관광공사는 이러한 흐름에 주목했다. 국가승인통계를 포함한 공공 데이터와 통신사, 소셜미디어 등 민간의 빅데이터를 융합분석한 사례들을 소개하고 새로운 데이터 활용방안 및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발표자로 나선 김재광 카이스트 교수는 통계학적 관점에서 빅데이터 한계점 보완방법 및 외래관광객실태조사와 통신사 로밍데이터를 활용한 지역관광통계 개선사례를 소개한다. 박상원 홍콩폴리텍대학 교수는 공간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적용하여 지방 관광지 이동패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철현 관광공사 관광빅데이터센터장은 빅데이터 2.0을 활용한 관광 마케팅 방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지자체 및 관광유관기관 종사자들과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공사 및 청송군은 빅데이터 활용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전문업체 실무담당자가 관광분야 통신사 빅데이터 활용 사례, T맵(T map) 빅데이터로 진짜 현지인들이 찾아가는 해당지역 맛집 분석 결과, 소셜 빅데이터를 활용한 효율적인 시장조사 방법 등을 직접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참가신청은 12월 3일까지 포럼 운영 사무국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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