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보툴리늄톡신 제품 ‘나보타’의 미국 판매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다.
20일 오전 9시 33분 현재 대웅제약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4500원(2.44%) 오른 1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 대웅제약의 나보타가 내년 2월 미국 판매승인을 받을 경우 미국 매출이 발생해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기 때문이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파트너 에볼루스(Evolus)는 미국 식품의약청(FDA)로부터 보툴리늄톡신 나보타의 미국 상표명 ‘Jeuveau’ 사용을 조건부 승인받았다”며 “판매 허가를 받게 되면 해당 상표명을 미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내년 2월 2일 판매허가 여부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 연구원은 또 “나보타의 내년과 2020년 최종 시장 매출액을 각각 800만 달러(90억 원)과 44만 달러(480억 원)로 예상한다”며 “2025년 피크 점유율로 15%를 제시한다”고 전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