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과달라하라 도서전 한국관.(사진제공=대한출판문화협회)
과달라하라 국제도서전은 세계 최대 도서전인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스페인어권 도서전으로는 세계 최대다. 50여 개국 2만여 명 이상의 출판 관계자, 8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올해 도서전 주빈국은 포르투갈이다.
규모 102㎡의 한국관에는 출판사 다락원, 여원미디어, 웅진씽크빅, 창비, 펭귄나라가 부스를 열고 자사 도서 저작권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민음사, 풀과바람, 한국잡지협회, 현암사, 흐름출판은 한국관에 도서를 위탁 전시한다.
'문화는 파도다: 한국의 물결'이라는 주제의 전시도 열린다. 한류의 생성과 확산, 한국 사회의 발전을 견인한 IT, K뷰티, K푸드, 취미, 외국어 교육 등의 분야에서 약 50종의 도서를 선정해 출품한다.
윤철호 출협 회장은 "향후 국내 도서의 저작권 계약 성사에 기여하는 한국관 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