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이커는 1인 가구와 간편식을 즐기길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차가운 우유에 타서 먹는 콜드시리얼과는 달리 따뜻한 우유나 두유, 물에 데워서 먹으면 좋은 식사대용 핫시리얼 간식이다. 식감이 부드러운 죽을 연상케 할 정도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다. 맛 또한 달지 않고 담백하며, 개운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퀘이커는 시리얼이 보편화된 유럽이나 미국 시장에서 핫시리얼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유럽은 지난 6년간 연평균 12.6%의 매출 신장을 기록할 정도다.
퀘이커는 앞서 2001년 펩시코가 인수한 이래 최근까지 북미에서만 약 3조 원의 매출 성과를 거둘 정도로 꾸준히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롯데제과에 따르면 ‘퀘이커’는 출시 5개월 만인 9월 말까지 약 200만 개가 판매됐다. 퀘이커의 인기는 이 제품을 시식해 본 소비자들 사이에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번지고 있다.
글로벌 핫시리얼 시장은 앞으로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약 30조 원에 달하는 글로벌 시리얼 시장에서 핫시리얼의 경우 약 5조 원 정도이며,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국내에서도 핫시리얼 시장은 블루오션으로 꼽힌다. 롯데제과 측은 “오트밀이 국내에는 아직 생소하기도 하고 제과기업에서 판매하는 첫 시리얼 제품이다 보니 영업상의 진입장벽도 있지만 점차 시장이 확대되는 분위기여서 실적 기대감도 높은 편”이라면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