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투자증권은 코스모신소재에 대해 26일 내달부터 국내 고객사에 NCM(이차전지 양극활물질) 공급을 시작해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1500원을 제시했다.
서형석 연구원은 "11월 국내 고객사로부터 삼원계 배터리 양극재인 NCM의 퀄 테스트를 승인받아 내달 말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시장 호황으로 이형필름 실적 성장이 지속돼 현재 외부 잡음에 따른 주가 하락은 매수기회"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고객사로부터 최종 양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 이르면 내달 중순부터 공급 가능할 전망"이라며 "고객사 확보에 따라 내년 NCM 매출액은 1076억 원을 예상하며, 내년 양극재 매출액은 5602억 원으로 늘어나 올해 대비 29% 성장을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LCO 위주 사업에서 고성장하고 있는 삼원계 배터리 시장으로 진출해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내년 상반기 내 양극재 수요 증가에 기인한 추가적인 대규모 증설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