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8일 IT·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왼쪽)과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장(오른쪽).(금융감독원 제공)
금감원은 2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IT·정보보호 강화 업무 협약(MOU)식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디도스 공격과 랜섬웨어 등 사이버 공격 위협 급증에 대한 대응책을 함께 마련할 전망이다. 또 다양한 인증·결제 방식의 안전성 확보와 핀테크 기업 지원, 전자금융 이용 환경 개선 등도 이뤄진다. 앞서 금감원은 2014년 한 차례 MOU를 맺고 IT 관련 업무를 함께 진행해왔다.
금감원은 이번 MOU 재체결을 통해 협력 내용을 구체화하고 업무 범위를 넓히는 등 협약 범위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사이버 침해 공격에 신속하게 대응해 안전한 전자 금융거래 환경을 구축하고 핀테크 활성화와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