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와 중소기업진흥공단, KB증권이 비상장 혁신성장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사옥에서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과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전병조 KB증권 대표이사가 혁신성장기업의 발굴, 육성 및 직접금융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 플랫폼을 구축하고 공동투자 및 후속지원 등 상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거래소의 업무 협약은 9월 17일 KDB산업은행, 11월14일 BNK금융지주에 이은 세 번째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삼사의 업무협약이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자생적 성장과 미래 유니콘기업의 발굴·육성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혁신성장기업이 직접금융시장의 대규모 자금조달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발판이 되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