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향남공장 품질분임조가 '제 44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금상과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원이 주관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전국대회로 품질·업무혁신 분야의 올림픽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국대회에는 17개 시·도에서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우수 분임조 268팀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 대웅제약 향남공장 QC팀 제품파트 ‘플레임하트' 분임조가 산업분야 사무간접부문에서 금상을 받았고, 생산1팀 '메아리' 분임조가 산업분야 현장개선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대웅제약 분임조는 처음 출전과 동시에 수상하는 역사를 이어가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대웅제약 향남공장 품질분임조는 지난해 개최된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도 처음 출전한 분임조로 금상 2팀, 은상 1팀을 배출한 바 있다.
지창원 대웅제약 생산본부장은 “향남공장 품질분임조는 자발적 학습을 통해 운영되는 소그룹 활동”이라며 “대웅제약의 품질 최우선주의와 직원성장과 학습을 강조하는 기업문화가 맞물려 직원들이 문제해결 능력과 소통, 협업의 과정을 경험하고, 수상이라는 성취감을 통해 개인적인 역량도 향상되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 향남공장 품질분임조는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18 국제품질경진대회(ICQCC)’에서 국내 제약기업 최초로 금상을 받았다. 이 대회에는 전 세계 분임조 500여팀이 참여했으며, 대웅제약은 삼성전자 등 38개 팀과 함께 한국 대표로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