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개인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를 이제 IPTV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아프리카TV는 SBS와 e스포츠 공동사업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 에스비에스아프리카티비를 통해 KT의 IPTV 서비스인 '올레tv'에 채널을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채널 번호는 265번이다.
올레tv를 통해 론칭되는 아프리카TV의 주요 콘텐츠는 스타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등 인기 높은 게임들의 e스포츠 리그가 중심이 될 예정이다. 또한 BJ들이 참여하는 '낚시대회, 인디 뮤지션 소개, 먹방, 연주회' 등 다양한 방송도 편성될 계획이다.
앞서 아프리카TV는 22일 올레tv 모바일에 개인방송 전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올레tv 모바일을 통해서도 아프리카TV의 다양한 실시간 방송 및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은 "앞으로도 케이블, IPTV, 위성 등 다양한 플랫폼 진입을 통해 서비스 이용자 수 및 시청 연령층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