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주해은·이유미 인스타그램)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가 신예 청춘 스타들의 비상에 날개를 달아 준 모양새다. 그간 대중 앞에 모습을 보이기 어려웠던 신인 배우들이 '땐뽀걸즈'를 통해 존재감을 각인시킬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지난 3일 첫 전파를 탄 '땐뽀걸즈'에서 지상파 드라마 신고식을 치른 대표적 배우로는 극 중 양나영 역을 맡은 주해은을 들 수 있다. 1994년 생인 그는 2016년 이승환 뮤직비디오 '10억 광년의 신호'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최근에는 영화 '공작'에서 북한 요원 역을 맡여 짧지만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주해은과 동갑내기인 이유미(김도연 분)는 이미 지난해부터 인지도를 넓혀오고 있는 라이징 스타다. 아역 시절 EBS 사이언스드라마 '미래를 보는 소년', TV조선 드라마 '한반도' 등에 출연했던 그는 지난해 웹드라마 '어톡행'과 MBC '20세기 소년소녀'를 통해 성인 청춘 스타로 발돋움했다.
첫 방송을 통해 학원물의 신선한 변화를 보여준 '땐뽀걸즈'의 힘은 전적으로 풋풋하고 신선한 청춘 배우들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세완과 이주영 등 주연급 배우들 이외에도 '땐뽀걸즈' 멤버로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신인들에게 시청자들의 고른 관심이 요구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