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동현수 ㈜두산 부회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임직원들이 강원도 양구 백두산 부대를 방문해 ‘사랑의 차’를 전달하고, 박철규 21사단 부사단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등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두산그룹
두산그룹은 4일, 강원도 양구군 소재 백두산 부대(육군 21사단)에서 ‘사랑의 차(茶) 나누기’ 행사를 갖고, 커피믹스 8000 상자와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차 나누기는 최전방에 복무하는 군 장병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1991년부터 28년째 진행하고 있는 두산의 장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국 360개 부대에 올해까지 전달한 차는 총 3850만 잔에 달한다.
두산은 이 외에도 군부대를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10년에는 부대 병영도서관을 설립했으며, 2016년과 올 초에는 장병들의 제설 작업을 돕기 위해 두산밥캣 장비와 어태치먼트(부속장치)를 기증하기도 했다.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등 계열사도 각각 자매결연을 맺은 군부대에 이번 주 중 ‘사랑의 차’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