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KUHO), 백열전구 제조사 ‘일광전구’와 협업해 의류ㆍ액세서리ㆍ조명 선봬

입력 2018-12-1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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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 브랜드 '구호(KUHO)'가 국내 유일의 백열전구 제조사 '일광전구'와 ‘아티산(Artisan)’ 라인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아티산 라인은 낸 의류 및 액세서리 6종과 조명 상품 1종으로 구성됐고 해당 라인 디자인에 일광전구 로고가 활용된 것이 특징이다. 의류와 액세서리의 가격은 모두 15만 8000원이며 조명은 10만 원이다.

구호는 아티산 라인 출시와 함께 내년 1월 6일까지 구호 한남 체험 판매장에서 일광전구과 구호의 특색을 담아낸 전시를 선보인다.

구호의 박지나 팀장은 "연말을 맞아 고객들에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협업을 시도했다"며 "이번 시즌 아티산 라인은 가성비 높은 의류,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구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탠드 램프 등 연말 선물로 적합한 상품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광전구는 현존하는 국내 유일의 백열전구 회사로 LED의 등장으로 가정용 백열전구가 사라져가는 위기 속에서 장식용 백열전구 회사로 탈바꿈해 브랜드의 역사와 정통을 지켜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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