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수소리더십 강화를 위해 수소전기차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면서, 에스모의 중국 수소차 부품 협약이 재주목 받고 있다.
에스모는 12일 오후 1시 29분 현재 전일대비 3.25% 상승한 7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모는 올해 중국 내 특장차 및 대형 버스 수소차에 들어가는 와이어링 하네스(Wiring harness) 대규모 공급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일 현대차그룹은 충북 충주 현대모비스 공장에서 열린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제2공장 신축 기공식에서 수소 및 수소전기차 중장기 로드맵 ‘FCEV 비전 2030’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 국내에서 연간 50만 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생산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중장기 수소차 로드맵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협력사와 2030년까지 연구·개발(R&D) 및 설비 확대에 총 7조6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