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아이유 인스타그램)
소주 브랜드 참이슬 모델이 변경된다.
아이유는 13일 자신의 SNS을 통해 "4년 동안 정말 고마웠어요. 의리 있는 참이슬 저 많이 아껴주신 거 잊지 않을게요. 평생 참이슬 할 거야! 고마워♥. 굿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아이유와 함께한 1440일의 기록'이란 제목으로 하이트 진로 측이 아이유만을 위해 만든 것으로 보인다. 영상 속 하이트 진로 측은 "아이유의 앞날이 더욱 빛날 수 있게 언제, 어디서나 응원하겠다"라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영상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하이트 진로 측이 아이유에게 전달한 감사패의 모습이 담겨있다.
아이유는 2014년 참이슬 모델로 발탁된 뒤, 깨끗하고 맑은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 아이유가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면서, 지난해 참이슬 매출액은 1조93억816만4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참이슬 차기 모델은 배우 박서준으로, 남성 모델로 바뀌는 이유는 최근 소주 도수가 낮아지는 등 소주업계에 여성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조처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