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장내미생물) 전문기업 비피도는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159.97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전체 공모주식 41만1주 중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20%에 해당하는 8만2001주 공모에 총 1312만 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1181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최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1만8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비피도는 19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이번 공모자금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용 파마바이오틱스 개발 등 국책과제와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술 및 파마바이오틱스 관련 연구개발 활동, 마이크로바이옴 센터 설립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