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담백하고 부드러운 연두부와 단팥 소스가 함께 들어있는 ‘행복한콩 모닝두부 단팥’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청정 유기농 콩으로 만든 연두부에 달콤한 단팥 소스를 더한 간편 대용식 제품이다. 고소한 맛이 특징인 기존 ‘행복한콩 모닝두부’ 2종(오리엔탈, 참깨)과 달리 이번 신제품은 달콤함을 가볍게 즐기고 싶은 젊은 소비층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로 만들어 간단한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으며, 소포장 용기에 일회용 수저까지 담겨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바쁜 아침 시간대에 간편하게 식사대용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135kcal로 열량이 낮아 특히 다이어트를 하는 소비자로부터 인기가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행복한콩 모닝두부 단팥은 두부를 디저트로 즐기는 대만 식문화에서 착안했다. 연두부를 달콤한 소스와 함께 먹는 대만 전통 디저트인 ‘또우화’를 모티브로 삼았다.
국내 연두부 시장은 최근 3년 동안 19% 가량 성장세를 보이며 160억 원대 규모로 확대됐다. 간편 대용식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연두부는 간편하면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시장은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유리 CJ제일제당 소이푸드팀 브랜드매니저는 “아침 식사를 대신하기 위해 조리가 필요 없이 빠르게 취식할 수 있는 제품들이 편의점 중심으로 판매가 늘고 있다”면서 “맛과 영양을 갖춘 행복한콩 모닝두부 단팥을 앞세워 아침 대용식 시장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