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DB)
배우 엄태웅이 논란을 딛고 복귀의 신호탄을 쐈다.
24일 엄태웅이 화이브라더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16년 1월 성폭행 혐의 피소 사건 이후 약 2년 만이다.
엄태웅은 화이브라더스의 전신인 ‘심엔터테인먼트’와 2005년부터 약 11년간 소속 배우로 활동하다가 2015년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3년 만에 다시 화리브라더스와 손을 잡고 복귀에 나섰다.
엄태웅의 복귀 소식에 대중들은 여전히 싸늘한 반응이다. 논란이 터졌을 당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을 통해 딸 바보, 아내 바라기 이미지로 큰 반향을 일으켰기 때문에 해당 사건으로 더 큰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 일각에서는 편안한 마음으로 그의 작품을 보기엔 이른 것 같다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논란과 자숙 등 2년의 시간을 보낸 엄태웅이 어떤 작품으로 대중에게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