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 밀키트 '심플리쿡', GS25서도 내년부터 판매

입력 2018-12-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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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이 편의점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

GS리테일은 심플리쿡이 전국 GS수퍼마켓 300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데 이어 내년 1월부터는 수도권 GS25 점포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된다고 25일 밝혔다.

심플리쿡은 출시 초기 GS리테일의 온라인 쇼핑몰 GS fresh에서 판매를 진행해 왔다. GS fresh는 온라인과 모바일 기반의 판매 채널로, 새벽배송, 당일배송과 같은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가 강점인 채널이다.

심플리쿡이 편의점과 슈퍼마켓에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후 워라밸과 소확행 등의 사회 트렌드로 간편하고 차별화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활용해 고객들이 밀키트 제품을 더욱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접점을 확대하고, 커지는 밀키트 시장 내에서 대표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차별화전략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심플리쿡은 GS수퍼마켓 전용 상품으로 황태칼국수, 바싹불고기 누들떡볶이, 베이컨 야끼우동, 아라비아따 파스타의 4개 메뉴를 우선 선보였으며 1월 중 명란 파스타, 하와이안 로코모코 등의 메뉴를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또 꼼꼼하게 상품을 살펴보고 사는 3040 주부 고객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GS수퍼마켓에서 판매되는 밀키트의 신선한 식재료가 들여다보일 수 있도록 투명한 전용 패키지를 개발했으며, 업태 특성을 감안해 4인분까지 용량을 늘린 상품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GS25의 경우 우선 베이컨 야끼우동, 아라비아따 파스타 2종을 선보인다. 심플리쿡은 편의점에서 1~2인 취식이 많은 상황을 감안한 용량과 가격대를 설정함으로써 보다 많은 고객들이 부담없이 구매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호승 GS리테일 심플리쿡 팀장은 "GS리테일만의 핵심 경쟁력인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 다양한 고객들이 심플리쿡의 편의성과 우수성을 직접 경험해 보실 수 있도록 이번 오프라인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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