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이 '물가 잡기'와 '농가 돕기' 행사를 진행한다.
GS수퍼마켓은 수협과 손잡고 내년 1월 8일까지 ‘수산물 대방출 행사’를 통해 수산물 물가 잡기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GS리테일과 수협이 맺은 MOU 2주년를 기념해 GS수퍼마켓 단독으로 진행한다.
행사에 제공되는 수산물은 갈치 40톤, 동태 35톤, 선동 오징어 25톤 규모로 총 100톤 물량이다. GS수퍼마켓은 수협에서 시세 저점에 구매한 수산물을 중간 유통단계 없이 판매해 시중가보다 최대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제주 갈치 7980원(특/미), 제주 갈치 9900원(대/3미), 동태 3980원(대/3미), 국산 선동 오징어 5980원(2미) 등이다.
GS수퍼마켓은 또 다음 달 1일까지 ‘산지 농가 돕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산지 폐기할 정도로 과잉 생산돼 판매에 어려움이 있는 제주 월동무와 넘치는 물량으로 값이 바닥을 치는 양파 판매 지원에 적극 나선다.
GS수퍼마켓은 제주 월동무 150톤과 예천 양파 150톤의 판매 계약을 맺고, 평소보다 최대 50%가량 저렴하게 상품을 판매한다. 가격은 제주 월동무 880원(개), 예천 양파 2.5kg 1980원 등이다.
이재혁 GS수퍼마켓 수산팀장은 “수협과 MOU를 통해 GS수퍼마켓이 단독으로 저렴하게 수산물을 공급해 기쁘다”며 “알뜰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상품을 지속해서 공급해 물가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