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후 청와대 비서관 6명을 새롭게 임명했다. (왼쪽부터) 제2부속비서관에 신지연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 정무비서관에 복기왕 전 아산시장, 국정홍보비서관에 여현호 전 한겨레 논설위원, 춘추관장에 유송화 제2부속비서관, 해외언론비서관에 김애경 전 삼일회계법인 변호사, 문화비서관에 양현미 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이 각각 임명됐다.(연합뉴스)
먼저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 후임에 유송화 현 제2부속비서관을, 제2부속비서관에 신지연 현 해외언론비서관을, 해외언론비서관에는 김애경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상임감사를 선임했다. 송인배 정무비서관 후임에 복기왕 전 충남 아산시장을, 공석중인 국정홍보비서관에 여현호 전 한겨레 선임기자를, 남요원 문화비서관에 양현미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을 임명했다.
유 신임 춘추관장은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2부속비서관 등을 지냈으며 신 신임 2부속비서관은 김앤장 법률사무소, 삼성중공업 법무실 수석변호사, 해외언론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해외언론비서관은 법무법인 율촌, BC카드 컴플라이언스 실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상임감사 등을 맡았으며 복 신임 정무비서관은 17대 의원(충남 아산), 아산시장 등을 지낸 정치인이다. 여 신임 국정홍보비서관은 한겨레 기자 출신이며 양 신임 문화비서관은 서울특별시 문화본부 문화기획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 등을 지냈다.
한편 공석인 의전비서관, 고용노동비서관 인사와 총선 출마자로 거론되는 비서관 인사는 순차적으로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