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17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78억 원으로 1.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1.3% 증가한 140억 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지난 3분기 방송발전기금 비용이 일시 반영된 영향으로 늘어났다.
총 가입자는 427만 명으로 전 분기 대비 5만 명 감소했다. UHD방송 누적가입자는 110만7000명으로 지난 3분기 보다 5만 명 증가했다. UHD방송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의 26% 비중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채학석 KT스카이라이프 기획조정실장은 “고품질의 실시간 위성방송에 AI(인공지능)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플랫폼의 개방성을 바탕으로 위성-IP 융합 서비스를 고도화시켜 질적 성장기반을 견고히 다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