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새롭게 만든 무역통상 부문 수장으로 김경한<사진> 전 외교부 국제경제국 심의관을 영입했다.
포스코는 이달 1일자로 김 전 심의관을 무역통상실장(전무급)에 선임한다고 밝혔다.
김 전 심의관은 외교부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기획단 팀장, 다자통상국 통상전략과장, 한·유럽연합(EU) FTA 협상단 과장, 주인도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등을 지낸 통상전문가다.
포스코는 그동안 철강 부문을 중심으로 보호무역주의가 대두되면서 통상압박에 대응할 필요성을 느껴왔다.
포스코는 김 전 심의관이 통상 경험이 풍부하고 글로벌 역량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 무역통상 업무를 맡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