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장관, 구미ㆍ대구 방문…“스마트공장 확대할 것”

입력 2019-02-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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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중기부 장관(사진제공=중기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1일 대구, 경북 지역의 중소기업과 전통시장을 방문해 애로 사항을 듣고, 중기부의 올해 전통시장 지원사업 개편 방향과 스마트공장 보급 계획 등 핵심정책을 설명했다.

홍 장관은 구미에 있는 중소기업 케이알이엠에스를 방문해 산업단지 내 기업 대표들과 티타임을 갖고 애로 사항을 들었다. 지역 중소기업인들은 수도권 집중화 현상 가속화에 따른 인력난 및 임금상승 등의 어려움과 지방 중소기업 우선 지원 정책이 필요함을 호소했다.

홍 장관은 “지역 기업들의 애로를 잘 알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규제샌드박스, 규제자유특구 등 지역 대책을 마련하고 있고, 더 좋은 지원책이 있는지 지속해서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홍 장관은 구미시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에서 지역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해법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지역 중소기업인들은 삼성, LG 등 대기업의 이탈로 구미국가산단의 생산과 고용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홍 장관은 “구미국가산단이 처한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며,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한 제 조혁신을 강조하고, 지역 산단의 정주 여건을 개선을 위해 주택 공급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홍 장관은 대구 프랜차이즈 업체 ‘핸즈커피’를 방문해, 창업시 철저한 사전준비와 시장조사시 어려웠던 점, 경영마인드와 성공 비결을 들었다. 진경도 대표는 핸즈커피의 경쟁력은 “최고의 커피 맛, 탁월한 디자인(매장), 최초의 핸드드립 프랜차이즈”라고 소개했다.

홍 장관은 대구 칠성종합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티타임을 했다. 그는 “이번에 선정된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지자체, 상인회, 주민들도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홍 장관은 전통시장 점포를 방문해 제로페이를 홍보하면서 “수수료도 없고, 직접 사용해보니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 있어도 결제가 돼 아주 편리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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