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서울시내 40개 중·고등학교에서 청소년 봉사학습을 도울 '50+멘토'를 선발·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하는 '50+멘토'는 관련 교육을 수료한 후 서울시 내 중고교에 배치돼 서울시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서울형 봉사학습 실천학교’에서 청소년 봉사활동을 함께 설계하고 추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서울형 봉사학습 실천학교’는 형식적이고 수동적인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청소년이 스스로 지역사회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50+멘토' 양성을 위해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마포구 백범로31길 21)에 관련 강좌를 개설하고 11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50+멘토' 양성은 '50+세대'와 청소년 세대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질적인 봉사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획됐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활동은 50+세대가 세대 간 협력을 이끌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50+세대가 자신의 역량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