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케이코스메틱스, 박나래 소속사 제이디비엔터와 브랜드 MOU

입력 2019-02-11 10:58

고종민 기자 kj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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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씨티케이코스메틱스의 자회사 씨티케이브랜드랩(이하 브랜드랩)이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이하 제이디비)와 박나래, 김준현 등 소속 연기자들을 활용한 브랜드 및 상품 출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이디비는 최근 뷰티 예능 MC로도 활약하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박나래, 김지민과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 김준호, 김준현 등이 속한 코미디 전문 연예기획사다.

브랜드랩 관계자는 “모회사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미주, 유럽 등 유명 글로벌 브랜드와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만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 기획 및 제품 기획·개발·생산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브랜드랩과 제이디비 소속 연예인을 활용한 마케팅 능력이 더해져 트렌드에 맞는 화장품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상품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디비는 셀럽 브랜드 마케팅에 주목하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 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가 발달하면서 연예인, 셀럽, 인플루언서들의 브랜드 런칭이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카일리 제너의 ‘카일리 코스메틱스’, 리한나의 ‘펜티뷰티’ 등은 런칭 직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고, 국내에서도 홍진영의 ‘홍샷’, 뽀이언니의 ‘티르티르’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