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 '파워봇' 2017년형 (사진제공=삼성전자 )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파워봇'이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매체가 선정한 최고의 로봇청소기에 꼽혔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가 2008∼2018년 사이 구매된 청소기 5만1000여 대를 평가한 결과 삼성 파워봇(모델명 R7065) 2017년형 모델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로봇청소기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컨슈머리포트는 청소기의 흡입력, 편의성, 소음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제품 유형별 7개 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청소기를 선정했다.
삼성 파워폿이 1위를 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컨슈머리포트는 “파워봇은 카펫과 일반 바닥에서 먼지 제거 능력이 뛰어나고, 네모난 범퍼로 좁은 모서리까지 청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봇청소기 하면 룸바(Roomba)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겠지만 우리의 관심을 독차지한 건 다름 아닌 삼성 파워봇"이라고 덧붙였다.
룸바는 미국의 대표 로봇청소기 중 하나다.
삼성 파워봇은 컨슈머리포트가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청소기'에 2016년, 2017년 연속 1위에 오른 적이 있다.
이 밖에 가전업체 샤크(Shark)는 스탠드형, 스틱형, 핸디형 등 총 3개 부문을 휩쓸었다.
밀레(Miele)는 먼지봉투장착형 캐니스터와 일반 캐니스터 부문에서, 켄모어(Kenmore)는 먼지봉투장착형 스탠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