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엔에프, "가스전사업 계속한다...추가투자도 검토"

입력 2008-06-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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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엔에프(구 헬리아텍)가 파푸아뉴기니 가스전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지이엔에프는 지난 5월 인터오일측의 요청으로 헬리아텍리소시즈를 통해 ELK-4광구의 시추 및 2차 DST(Drill Stem Test)를 위해 예치금 중 12만달러를 지급했으며 향후 추가 시추공을 위해 인터오일과 클라리온 측의 추가자금 요청이 있을시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광구와 관련해 캐나다 상장회사인 인터오일은 헬리아텍리소시즈가 1.2%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파푸아뉴기니 내 ELK-4광구의 2차 DST 결과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인터오일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2차 DST 결과로 확인된 가스유량은 일일당 1억6000만 큐빅 피트였고, 초경질유의 응축물생산량은 일일당 175배럴이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만족스로운 2차 DST 결과가 나옴에 따라 추가 가스층 발견을 목표로 하는 3차 DST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이엔에프 관계자는 "이번 광구의 경우 전대표이사인 캐리유진휴즈의 공백으로 미뤄졌던 인터오일과의 약정된 추가투자(cash call)가 진행된 이후 국내 경영진에 의해 이뤄진 첫 성과물로써 의미가 크다"며 "또한 당사는 동 사업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자원개발의 부가가치를 잘 알고 있으므로 최대한 회사 및 주주들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고, 더욱이 2차 DST 결과가 매우 만족스러운 상황인 만큼 본 광구 개발에 확신을 지닌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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