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영화 '극한직업'이 관객 수 1400만을 돌파한 뒤 1500만을 향해 달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극한직업'은 16일 40만5067명을 끌어모아 누적 관객 수 1418만7626명을 기록했다.
현재 '극한직업'보다 더 많은 관객을 모은 작품은 '명량'(1761만 명), '신과함께-죄와 벌'(1441만 명), '국제시장'(1426만 명) 등 3편뿐이다.
영화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 마약반원 5인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치킨집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해당 영화는 영화 '스물'과 '바람 바람 바람'을 연출한 이병헌(39)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외에 주말 극장가에서는 영화 '증인'이 인기다. 한 변호사와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의 만남을 다룬 '증인'(이한 감독)은 8만900명이 관람해 이틀째 2위를 지켰다.
주연을 맡은 정우성과 김향기 연기에 대한 언론의 호평이 쏟아지고, 관객들 사이에서 힐링 영화라고 입소문이 나면서 주말 동안 가족 관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